40대 남자이니 당연히 매일매일 면도를 합니다. 우리 40대는 바쁘잖아요~ 그래서, 차에다 두고 간편하게 사용할 전기면도기를 찾다가 예전 2~3달 전에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한 샤오미 전기면도기를 직접 쓰면서 내부 청소할 때쯤 되어, 사용기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온통, 중국어로 씌여져 있군요. 박스를 그대로 가지고 있거든요. 제품박스에 나와있는 이미지나 싸이즈 그대로 인거 같아요. 우선, 제품크기가 상당히 컴팩트 합니다. 본인 손이 굉장히 작은데도 불구하고 한 손에 딱 움겨쥘 수 있는 그 정도로 작은 싸이즈입니다.

컴팩트한 싸이즈의 장점 이외에 한가지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은 C-TYPE 충전이란 말이죠. 자동차에 두고 급할 때 마다 사용하는 충전식 전기 면도기 이므로, 충전이 용이 해야 된다는 점이 구매 포인트 중 하나였거든요. 샤오미 충전식 전기면도기 MSW201은 바닥에 이렇게 C-TYPE으로 충전할 수 있어요. 물론 급속충전을 하면 안되겠죠.

2~3달 써보니, 충전을 언제했드라~ 라는 것을 잊고 사용할 정도로 한번 충전 후, 꽤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두번 잠깐잠깐씩 밖에 사용을 안하니 그럴 수 도 있겠네요. 박스 뒷면에 씌여진 대충 메뉴얼을 봐서 완충했을 때, 약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소 IPX7등급이면 아주 우수하네요. 물론 자동차 콘솔박스에 두고 쓸거라서 물에 빠뜨릴 일은 없겠지만,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듯 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잘 사용했으니,내부 청소를 해야겠어요. 제품 박스 내에 작고 아담한 간편 솔이 들어있거든요. 뚜껑을 열고, 자석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부분을 분리하니...
헉!! 이런!! 깎인 수염 찌꺼기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박스안에 든 간편 솔로, 샤오미 충전식 전기면도기 MSW201 제품을 이리저리 청소해 줍니다. 깨끗하게 청소 후, 정말 새제품처럼 깔끔해졌네요.


자 그럼, 샤오미 충전식 전기면도기 MSW201을 작동 해볼까요? 윙~ 돌아가는 소음은 글쎄요, 다른 전기면도기를 안써봐서 모르지만, 약3만원짜리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소음입니다.
제품 중간쯤에 동그란 전원 및 작동버튼이 있는데, 그걸 한번 누르면 작동하구요, 또 한번 누르면 꺼집니다. 아주 직관적이고 간편한 제품인거 같아요. 제품 아래 보면, 붉은색 LED가 들어와있는데, 충전을 해야겠드라구요. C-TYPE 충전 방식이니, 충전 케이블을 꽂아두면 충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래 바닥에 C-TYPE단자에 케이블을 꽂으면, 충전이 시작되구요, 하얀색 LED로 바뀝니다.
샤오미 충전식 전기면도기 MSW201은 너무나도 심플하고 콤팩트한 싸이즈가 맘에 들구요, IPX7 등급의 방수 시스템, 그리고 C-TYPE의 충전식이라 너무 맘에 들구요, 간편식 자석으로 조합되어있어 분리도 쉽고 청소도 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구매한 듯합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겠죠. 2~3달 써보니, 어쨌든 면도기이니 면도가 잘되어야 함은 틀림없는데, 개인적으로 저같이 수염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이야 적당히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수염이 많이 나는 분이나, 하루에도 빨리 수염이 자라는 분들은 싼게 비지떡이라고, 구매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수염이 많이 나지 않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아이템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샤오미 충전식 전기면도기 MSW201를 오늘 간단히 내부청소하면서, 2~3달 사용기를 마무리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