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 우울모드가 1년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시국은 교육계까지 심각하게 파고들었잖아요. 정말 한숨만 나오고 맙니다. 학생들, 우리 아이들의 건강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오늘 날짜 뉴스에도 고등학교에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학교폐쇄, 온라인 강의 등등으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온라인 대면수업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함에 따라 원격 화상강의 화상수업은 어느새 학생이 있는 가정집은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데스크탑용 화상캠 재고가 온나라에 바닥이 되어 가격은 엄청나게 뛰어오른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물건공급이 활성화되고 가격도 안정화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로지텍 회사 화상캠 제품군들이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가격이 좀 비싸잖아요. 오늘 리뷰할 데스크탑용 화상캠은 TG삼보 TGCAM-T1600이라는 모델입니다. 최초 출시 된지는 꽤 시간이 흘렀지만, 믿을 수 있는 브랜드 TG삼보제품인거 같아서, 한번 써볼께요.
제품 전면에 TG삼보라는 글자가 딱 각인되어있네요. 고급진 박스는 아니지만, 최대 1600만화소 카메라에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으며, 무엇보다도 자동설치가 마음에 드네요.
자동설치라는 것은, USB케이블을 PC에 꽂기만하면 자동으로 제품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사용자로 하여금 정상적인 기능을 쓸 수 있게되는 기능, 즉 Plug and Play라고 하죠. 이 기능이 없는 모델들은, 박스내 작은 CD로 컴퓨터에 또 설치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물론 이 TG삼보 TGCAM-T1600제품도 박스를 해체하면 CD가 들어있긴 한데요, 제가 써본 결과, 바로 USB케이블을 꽂으면 자동 드라이버가 설치 됩니다. (윈도우10 기준)
TGCAM-T1600 에 연결된 USB케이블 길이, 이거 은근히 중요하죠. 데스크탑본체가 바닥밑에 있다던가, 모니터가 커서 (화상캠을 모니터 상단에 걸쳐 놓고 써야함으로) 혹시나 구매했다가 짧으면 대략 낭패니까요.
대충 길이를 재어보니까, 150cm가 조금 안되네요. 넉넉한 길이다 생각됩니다.
모니터 윗부분 상단에 걸쳐놓았더니, 폼이 나네요. 까만색 모니터에 화상캠도 검은 색이라, 조화로워 보입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USB케이블을 본체 뒤에다 꽂아볼까요. 참고로, 컴퓨터 본체 앞부분이나 윗부분 USB포트에 꽂지 마세요. 아무래도 앞쪽, 윗쪽 USB포트들은 전원공급이 불안할 수 가 있답니다.
위 이미지 2장을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그냥 꽂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식을 하고, 디바이스 (USB 2.0 Camera)가 설치되고 준비되었다는 친절한 메세지가 나옵니다.
혹시나 모르니까, 장치관리자 들어가서 한번더 TGCAM-T1600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카메라 항목을 더블클릭하면, USB camera라고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은근히 편한거에요.
24인치 모니터 상단에 위치한 TGCAM-T1600 화상캠입니다. 노트북에는 대부분 화상캠이 내장되어있지만, 데스크탑 컴퓨터도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화상캠이 설치 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작동하는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보여드릴까합니다. 제 경우는, 다음 팟플레이어를 설치하세요. 설치를 하고 실행이 되면, 화면 아무곳이나 마우스를 데고 우클릭하면 열기-웹캠/기타장치 (Ctrl+J)를 클릭해보세요.
컴퓨터 앞에 앉아계시다면, 내 얼굴이 딱~! 하고 뜰겁니다. ^^ 그러면, 제대로 설치된 것이죠.
이렇게 확인하셨다면, 끝이구요. 내 얼굴이 모니터화면에 떠야하는 즉, 화상캠이 작동되어야 하는 싸이트에 접속하시거나 관련, 화상캠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오늘 설치한, TG삼보 TGCAM-T1600이 알아서 실행될겁니다.
아무쪼록, PC를 통한 원격수업이나, PC 화상캠이 필요한 모든 목적에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유용하게 사용가능한 TGCAM-T1600 설치, 간단사용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