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약 10년간 쓰던 유선청소기가 전원 코드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허리를 수그려 전원코드를 꽂고, 선 때문에 청소하던것도 비켜가고, 얽히고 섥히고 무겁고 등등...
무선청소기는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처음에는 가격이 비싸 인터넷으로 TV로 보고만 있었습니다. 청소기를 집에서 하루종일 돌리는 것도 아니어서, 구매를 미루고 미루었던 것도 사실이지요.
코로나 사태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많은 무선청소기가 출시되어 가격도 저렴해진 가성비 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관심있게 검색 및 알아보다가 선택 했습니다.
일렉트로룩스 Well Q6~!!
일렉트로룩스(Electrolux)는 스웨덴 브랜드라고 하네요. 100여년간 가전제품들을 쏟아낸 뿌리깊은 가전제품 전문 회사라고 합니다. 글로벌제품으로 제품사양, 사용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무선청소기는 2가지를 보게됩니다. 흡입력과 소음이죠. 쓰다보면 또 다른 장단점이 보일테지만, 가격대비 이 2가지를 살펴보고 골랐습니다.
드디어,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길쭉한 모양의 무선청소기다보니 택배박스가 길쭉한게 꽤 크더군요.
versatile performance always at hand 이라고 씌여져있네요.
다재다능한 성능은 항상 손에(가까이에) 있습니다...
손으로 잡고 슥삭슥삭 청소할거니까요.
제품컬러는 블루톤으로 선택했습니다. 역시나 개봉해보니, 이쁘더군요.
여러가지, 부품들로 나뉘어져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위해 각각 체결하고 조립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뚝딱뚝딱 연결하니 무선청소기 모양이 되더군요.
다른건 모르겠고, 일단 청소기니까, 청소를 잠깐 해봐야겠습니다.
일렉트로룩스 Well Q6 전원을 켜서 써볼까요.
전원버튼을 누르니, 작동하구요, 2단계 흡입력 단계(일반/파워모드)로 단순합니다. 아파트라 밤 시간에 신경이 쓰여 일반모드로 청소를 해봅니다. 소음은 조용한편은 아닌듯 합니다. 다른 제품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우선, 전면에 불빛이 나와서 청소대상물을 쉽게 보면서 잘 청소를 할 수 있었구요, 신기했던건, 핸들링이 너무나 신기했네요. 가벼운 편은 아니었지만(2.65kg), 손으로 쥐어잡고,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핸들링할때 정말 쉽게 잘도 움직여서 청소하기가 너무나 쉬웠어요. 기존에 쓰던 유선청소기는 이러한 기능이 없었거든요.
또, 간단한 청소를 할때는 핸디형으로 쉽게 뚝딱 분리되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성비 무선청소기로 인기있는 제품이니만큼, 물건도착 첫날 간단사용해보니, 역시 이거 괜찮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런저런 기능들도 써보고 사용기도 쓰겠지만, 괜찮은 무선청소기 "일렉트로룩스 Well Q6 " 추천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