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중에 화면도 크고, 본체에 꽂혀져 있는 선도 별로 없어 인기가 있는 올인원PC...
주로,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기에만 이뻐보여서 구매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 보입니다.
삼성, LG같은 국내 대기업브랜드부터, HP, Lenovo, Asus 등 외산 브랜드까지 줄줄이 몇년전부터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그저, 모양이나 디자인만 보고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있죠.
왜냐하면, 올인원 일체형PC가운데 그중에서도 조금 저렴한 모델을 구매하면,
대부분 셀러론 CPU에 용량만 커다란 일반하드디스크 500G, 혹은 1TB짜리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는데요.
이러한 하드디스크가 용량만 컸지, 속도가 너무 느려요.
노트북이나 예전에 유행하던 외장하드에 들어가는 5400rpm의 일반HDD 하드디스크입니다.
즉, 요즘 PC를 구매하면 무조건 옵션에 들어가는 SSD가 없다는 뜻입니다.
카페에서 정말 단순 음악만 틀고, 하는 용도면 또 모르나,
일반적인 컴퓨팅에서의 이 일반 5400rpm 하드디스크의 속도는 요즘 웹싸이트를
구동하는데에 있어 속도가 달립니다.
대구 범어동에서의 가정집에서 주신 콜도 바로 이렇게 올인원일체형 PC를 쓰시지만,
부팅하는데만 20~30분 걸리니 도저히 느려터져, 쓸 수 가 없다고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를 주셔서 방문했었습니다.
그리 오래된 모델은 아니지만, 해당 모델을 조회해본 결과, 역시나 셀러론CPU에
도시바 하드디스크 500G가 기본 장착된 모델이니,
느리다는게 이해가 됩니다.
이러한 모델들은 SSD를 장착하여 윈도우를 셋팅해서 사용하시면,
보다 저렴한 비용에 만족을 느낄 수 가 있어요
고객과 협의하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노트북이나 올인원일체형PC는 분해하기가 까다롭습니다.
한번도 해보시지 않은 엔드유저라면, 한번더 알아보고, 분해 방법을 숙지하신 다음에
분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전자제품은 조그마한 물리적 충격에도 고장 날 수 있으니까요.
SSD를 장착한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바이오스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UEFI모드로 부팅이 될 수 있도록 USB메모리를 꽂아 윈도우10 설치를 마무리합니다.
자 그럼, 대구 범어동에 계시는 고객이 처음에 말씀하셨던, PC가 켜지는데만 20~30분이 걸린다는 일체형올인원PC가
전원버튼을 눌러 켜지고, 바탕화면이 뜬 후, 인터넷창이 뜨기까지 과연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단축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